오는 19일 열리는 김녕농협조합장선거는 터치스크린으로 치러져 최후의 승자는 1565명의 '손 끝'에서 결정된다.

제주시선거관리위원회(위원장 윤승은)은 이날 실시되는 김녕농협조합장선거가 터치스크린 투표시스템을 이용한 투표방식으로 구좌체육관에서 진행된다고 16일 밝혔다.

투표시간은 오전 7부터 오후 6시까지이며, 개표결과는 투표 종료 후 1시간 이내에 발표될 전망이다.

이번 조합장선거의 후보자 등록은 지난 14일부터 15일까지 이틀에 걸쳐 실시됐는데, 기호 1번 백근봉 후보, 2번 박동근 후보, 3번 오충규 후보가 각각 등록을 마쳤다.

이번 선거의 확정된 선거인수는 총 1564명이다.

한편 터치스크린 투표시스템은 기존의 종이투표방식과는 달리 모니터 화면이 있는 투표기에 투표권 카드를 투입한 후 후보자 선택화면이 나타나면 투표하고자 하는 후보자의 '기호.성명.사진.기표'란 등에 아무곳이나 손으로 살짝 눌러서 투표하는 방식이며 무효표는 발생하지 않는다. <미디어제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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