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특별자치도는 올해 관광객 600만시대를 맞이한 가운데 오는 15일 오전 11시 제주도청 회의실에서 관광진흥협의회를 갖고 2010년에 대한 관광객 유치 목표를 설정할 계획이다.
이번 관광진흥협의회에서는 우선 내년 관광객 유치목표 설정과 함께 지난 3월부터 8월까지 조례 테스크 포스(TF)팀을 구성해 만든 제주도 관광진흥계획에 대한 협의를 하게 된다.
제주도는 우선 올해 관광객 유치와 관광수입 증가세, 내년 세계경제성장율과 우리나라 경제성장율, 그리고 2010년 국내외 관광시장의 변화와 제주도내 관광시장의 변화추이, 지난 5년간 관광객 입도 평균 증가율에 대한 수요예측을 분석해 내년 관광객 유치 목표를 설정한다.
이와함께 제주발전연구원에서는 다양한 관광수요예측기법에 의한 전통적 추세분석법, 윈터스의 승법 및 가법 계절지수평활법, 박스 젠킨스의 계절형 아리마 방법 등 3가지 방법을 이요해 내년 관광객 유치목표를 설정하게 된다.
이외에도 제주관광공사와 제주도 관광협회는 최근 5년간 관광객 입도 평균 증가율에 따른 수요예측결과를 분석해 관광객 유치목표를 결정해 제출한 자료를 참고하게 된다.
제주도 관계자는 "내년 관광객 유치목표와 관광수입이 결정되면 내년 국내외 관광객 유치를 위한 마케팅 계획을 수립하고 제주관광 브랜드 가치를 높여나가는데 매진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관광진흥협의회는 제주도 행정부지사를 위원장으로 당연직 8명, 위촉직 11명으로 구성됐다. <미디어제주>
<김두영 기자 / 저작권자 ⓒ 미디어제주 무단전재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