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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방문의 해, 일본 도쿄 '제주관광설명회' 성공예감
제주방문의 해, 일본 도쿄 '제주관광설명회' 성공예감
  • 한방울 기자
  • 승인 2006.01.15 14:07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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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도, 13일 도쿄서 제주관광설명회 성황리에 개최

제주도와 제주도관광협회는 지난 13일 일본 도쿄 뉴오타니 호텔에서 일본 정부, 관광업계, 언론관계자 등 100여명을 초청 '제주관광설명회'를 가졌다.

이 자리에서 김태환 제주도지사는 인사말을 통해 "올해는 제주도가 도제실시 60주년을 맞는 뜻깊은 해로 제주방문의 해와 제주특별자치도의 본격 추진을 통해 동북아의관광.휴양수도, 세계 속의 제주로 도약하는 원으로 삼겠다"고 밝혔다.

또 "배용준 주연의 영화 '태황사신기'를 연계한 한류관광상품 개발 등 일본인 관광객 유치를 위한 홍보마케팅을 적극 추진함으로써 제주관광 제2의 도약 기반을 마련하겠다"고 강조했다.

신마치고지 JATA(일본여행업협회) 회장은 일본인들에게 추앙받는 국민작가인 시바료타로의 저서 '탐라기행'을 예로 들면서 제주관광문화의 숨겨진 매력에 대해 찬사를 아끼지 않았다.

신마치고지 회장은 "제주관광발전을 위해 일본관광업게에서도 적극적으로 협조하겠다"고 밝혔다.

이날 제주관광설명회는 제주-도쿄간 직항운항이 데일리화가 예상되는 시점에서 일본 수도권 고부가가치 관광객 유치를 위한 교두보를 마련했다는 점에서 그 의의를 둘 수 있다.

연초부터 제주도지사를 필두로 일본 현지에서 '제주방문의 해'를 세일즈하면서 제주특별자치도의 핵심산업인 제주관광 중흥에 대한 제주도의 확고한 의지를 천명했다는 점에서 높은 의미를 부여할 수 있다.

또 이번 행사에는 일본 국토교통성에서 뿐만 아니라 JTB, 한큐교통사 등 일본 대형여행사, 그리고 아사히신문, 산케이신문, KNTV 등 일본 언론매체의 주요인사가 대거 참석해 제주방문의 해에 대한 드높은 관심을 보임으로써 일본인관광객 유치에 대한 긍정적 기대감을 갖기에 충분한 것으로 평가된다.

제주도는 일본 수도권시장을 본격적으로 공략하기 위해 올 상반기 중점적으로 홍보마케팅을 펴 나가기로 했다.

우선, 일본 도쿄지역 신문, 방송, 여행전문잡지 등과 연계해 제주방문의 해를 폭넓게 홍보해 나가고, 도쿄 제주도관광홍보사무소를 개설해 현장마케팅을 강화하는 한편 한류, 웨딩, 워킹, 식도락 등을 테마로 한 차별화된 여행상품 개발에도 많은 노력을 기울여 나가기로 했다.

JATA, 항공사, 여행사 등 현지업계와 유관기관.단체 등과 공동마케팅을 통해 안정적인 모객기반을 다져나가기로 했다.

한편 2004년 해외여행을 한 일본은 1600만명으로 이중 56.2%가 도쿄 나리타공항을 이용할 정도로 도쿄지역은 일본내에서도 해외여행 최대송출시장으로 분류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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