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제주군보건소는 올해 한방허브보건사업으로 '아로마테라피 사업'을 추진하기로 했다.
남제주군보건소의 이 사업은 지난해 4월 한방허브보건사업으로 지정되면서 추진되고 있는 것.
올해에는 보다 구체적이고 적극적인 한방허브보건사업을 추진하기 위해 박차를 기하기로 했는데, 자체추진사업으로 '아로마테라피(향기요법)' 사업을 중점 추진키로 했다.
아로마테라피는 한의학에서의 향기를 이용한 자연 치료요법으로 꽃이나 나무, 허브의 뿌리나 잎, 열매 등의 각 부분을 모아 여러 과정을 거쳐 추출해낸 천연 방향 성분인 에센셜 오일을 인체에 흡입, 흡수시킴으로써 육체적 정신적 자극을 통해 질병을 치료한다.
특히 현대인들에게 많이 나타나는 알러지성 질환인 비염, 축농증, 아토피등의 질환 예방과 치료 및 현대생활에 있어서 만병의 원인이 되고 있는 스트레스 예방.해소를 함으로써 현대인의 심신 건강을 돌보는 것을 주 목적으로 한다.
남제주군은 아로마테라피 사업시행전후 설문조사를 통하여 사업평가를 실시하는 등 사업의 효과적인 추진을 위한 체계적인 절차를 밟아가기로 했다.
이 사업 대상으로는 관내 1개 학교와 직장단체를 시범 선정하여 주 1회 운영할 계획인데, 이를 위해 남제주군은 한의사, 한방간호사, 행정요원으로 아로마테라피 사업팀을 구성했다.
향초만들기, 클렌징오일ㆍ향수 만들기, 한방 알러지 및 스트레스 예방교실 등 보다 차원높은 군민건강 향상을 위해 다양한 내용의 아로마테라피 사업을 전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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