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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군, 정보화마을 운영평가 전국 '우수'
북군, 정보화마을 운영평가 전국 '우수'
  • 김우종 시민기자
  • 승인 2006.01.13 16:2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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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민기자] 행정자치부 주관 전국 191개 정보화마을 평가

북제주군이 정보화마을로 조성한 한경면 저지예술마을이 정보화마을 운영 평가에서 도내에서는 유일하게 우수마을로 선정됐다.

행정자치부가 주관하여 전국 191개 정보화마을을 대상으로 지난해 9월부터 12월까지 4개월에 걸쳐 운영평가를 실시한 결과 도내에서는 유일하게 한경면 저지예술 정보화마을이 우수마을로 선정되어 행정자치부장관상 수상과 함께 부상으로 특별교부세 5천만원을 받게 되는 영예를 안게 되었다.

이번 정보화마을 운영평가는 행정자치부가 2001년도부터 역점적으로 추진중인 정보화마을 조성사업의 지속적인 발전을 도모하고, 우수 성공사례 발굴을 통한 벤치마킹과 운영활성화를 도모하기 위하여 실시하였으며, 평가분야는 4개분야 25개의 세부항목에 대하여 중점적으로 평가를 실시하였다.

우수마을에 선정된 저지예술 정보화마을은 정보격차 해소, 지역공동체 활성화, 지역경쟁력 강화, 정보화마을 활성화 의지 등 모든 분야에서 고루 좋은 성적을 거두었다.
이처럼 우수마을로 평가된 것은 그동안 마을주민들 스스로 지식정보화시대에 걸맞는 경쟁력 있는 농촌마을로 거듭나기 위해 마을정보센터에서 전 주민이 정보화교육을 받고 컴맹탈출을 선언하는가 하면 노인 정보검색대회를 개최하는 등 남여노소 누구나 인터넷 활용능력을 갖춰나갔다.

또한, 전자상거래시스템을 이용해 한라봉, 백록향 등 지역특산물을 온라인으로 판매하여 고수익을 창출해나가는 한편 분재예술원, 문화예술인촌, 방림원 등 주변 관광자원과 연계한 체험관광 프로그램을 개발하기도 했다

이와함께 경상북도 봉화군 춘양목송이마을과 자매결연을 추진하여 지역 특산물 교류 및 각종 정보를 교환하는 등 정보화마을을 활성화해 나감으로서 좋은 점수를 얻은 것으로 나타났다.

한편, 행정자치부 장관상을 수상한 고경화(51세) 저지예술 정보화마을 운영위원장은 13일 열린 제4회 정보화지도자대회에 참석하여 "전통적인 중산간 농촌지역을 21세기 지식정보화시대에 걸맞는 최첨단 정보화마을로 개발해나감으로서 정보화 인프라를 기반으로 인터넷을 통해 고부가가치를 창출하고 경쟁력 있는 마을로 발전시켜나갈 계획“이라고 소감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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