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종편집 2024-04-25 16:21 (목)
같은 PC방서 컴퓨터 램 훔치고 팔고
같은 PC방서 컴퓨터 램 훔치고 팔고
  • 진기철 기자
  • 승인 2006.01.12 09:46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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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님으로 가장 수개월동안 PC방을 돌며 컴퓨터 본체에 내장된 램(임시저장메모리) 100여개를 훔쳐온 30대가 경찰에 덜미를 잡혔다.

제주경찰서는 12일 이모씨(37.북제주군 애월읍)를 절도 혐의로 입건 조사중이다.

경찰에 따르면 이씨는 지난해 10월10일께부터 최근까지 제주시 연동소재 N PC방과 북제주군 한림읍 소재 I PC방에 손님으로 가장해 들어간 후 컴퓨터 본체 속에 있는 114개의 램(시가 570만원)을 훔친 혐의다.

경찰조사결과 이씨는 훔친 램을 모 인터넷 사이트를 통해 1개당 3만9000원씩 받고 택배로 배송해 주는 방법으로 최근까지 445만원을  받고 처분해 왔던 것으로 드러났다.

특히 이씨는 이날 오전 훔친 램을 또다시 처분하기 위해 자신이 램을 훔친 한림읍  I PC방에서 인터넷에 접속해 처분하려다 경찰에 덜미를 잡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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