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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귀포시, '고기국수' 제주명품 만들기
서귀포시, '고기국수' 제주명품 만들기
  • 김규정 인턴기자
  • 승인 2009.11.27 10: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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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귀포시가 '제주고기국수'를 지역의 대표적인 향토산업으로 발전시키기 위해 시동을 걸고 있다.

서귀포시는 오는 28일 서귀포 풍림리조트에서 '제주 고기국수의 브랜드화'를 주제로 에코푸드(ECO-FOOD)세미나를 개최한다.

이번 세미나에서는 김형길 제주대학교 교수를 좌장으로 제주도내 각 대학의 요리관련 전문가들이 토론자로 나서며 음식업 종사자 요리관련 학과 및 시민들이 참여할 예정이다.

서귀포시에 따르면 제주도의 전통음식으로는 갈치국, 몸국, 자리물회 등이 있으나 음식문화가 다른 외부 관광객들이 접근하기에는 어려움이 있었다.

제주전통의 고기국수는 제주의 돼지고기를 주 재료로 한 육수에 다양한 면류와 돼지고기 편육을 얹어 먹는 제주만의 대표적인 음식으로 누구나 쉽게 부담 없이 먹을 수 있는 장점이 있다.

서귀포시 관계자는 "제주를 다녀간 올레꾼들이 서귀포시에서 가장 맛있게 먹은 전통음식으로 고기국수를 꼽았다"며 "돼지고기, 밀, 메밀, 고추, 양파, 당근 등 지역생산물을 이용한 제주고기국수를 향토음식 문화체험의 대표 브랜드로 만들 계획"이라 설명했다.

한편 서귀포시는 지난 10월 농림수산식품부가 주관하는 '2011년도 향토산업 육성 사업' 공모에 고기국수 명품 브랜드 상품화 사업으로 응모했으며 사업 선정시 2011년부터 3년간 30억원의 사업비가 지원될 예정이다.  <미디어제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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