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문화예술재단(이사장 강영철)이 '화북포구~제주성안 옛길 걷기' 5차답사를 오는 28일에 펼친다.
'화북포구~제주성안 옛길 걷기' 답사는 제주시 화북포구를 시작으로 제주사람들의 출륙사, 유배인의 삶, 제주사람들의 생활사 등을 함께 학습하는 답사 프로그램이다.
이번 5차답사는 제주시 관덕정에서 9시30분까지 집결해 버스를 이용, 화북 해신사에 모인 후 시작한다.
화북포에서 제주성안까지는 10리길. 제주시 화북 곤을동을 지나 오현고, 국립제주박물관, 제주동문, 동문시장, 제주목으로 들어오는 코스다.
제주문화예술재단은 이날 답사에서 화북진의 유래와 규모, 곤을동환행장성과 비석거리 등 화북일대 문화유산, 유배인과 별도포구, 마장(雇馬場)에서 말을 빌려 타고 힘겹게 올랐던 '고으니모루'동산 이야기, 제주성 동문의 큰길(우석목로) 일대 문화유산 등에 대한 이야기를 제공한다.
답사참가자 전원에게는 답사자료집와 답사지도를 제공하며 김익수 제주도문화재위원이 답사안내를 맡는다.
참가신청 및 기타 자세한 사항은 제주문화예술재단 문화재연구소로 문의.(☎064-710-3493,9817/ 010-3639-5167)<미디어제주>
<김규정 인턴기자/저작권자 ⓒ 미디어제주 무단전재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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