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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귀포시 탄소포인트제, 시민 참여도 '상승'
서귀포시 탄소포인트제, 시민 참여도 '상승'
  • 김규정 인턴기자
  • 승인 2009.11.26 13: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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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귀포시에서 실시하고 있는 '탄소포인트제'에 참여하는 시민들이 많아지고 있다.

서귀포시에 따르면 11월 현재 총 3040여대가 참여해 전년도에 비해 8.8배 증가했고 올해 탄소포인트제 가입 목표인 2761세대(제주도 전체 1만세대) 대비 110%를 초과 달성했다. 

이에 서귀포시는 목표 대비 120% 이상 달성할 수 있도록 지속적인 홍보활동을 강화하고 서귀포시 전 공무원을 대상으로 탄소포인트제 참여를 적극 유도해 나갈 예정이다.

서귀포시 관계자는 "우리 주변에도 기후변화로 인해 서귀포시 안덕면 사계리 용머리 해안 해수면 상승, 어패류감소, 한라산국립공원 구상나무 고사위기 등 피부로 접할 수 있는 생태계 변화를 겪고 있다"며 "오직 하나뿐인 지구를 구하기 위한 조그만 실천의 일환으로 추진하고 있는 탄소포인트제에 대한 많은 시민들의 자발적인 참여를 당부 드린다"고 부탁했다.

탄소포인트제에 참여하고자 하는 가구는 탄소포인트 홈페이지(http//cpoint.or.kr)접속해 직접신청하거나 주소지 읍면동에서 신청하면 된다.
 
탄소포인트 제도란 기후변화(지구온난화)의 원인이 되는 이산화탄소 등 온실가스를 줄이기위한 일환으로 가정, 공동주택 등의 각 세대에서 전기 등 에너지사용량을 지난 2개년 대비 절약한 만큼 포인트로 환산해 인센티브를 제공하는 제도이다.

서귀포시는 인센티브로 2년간 전기 평균 사용량을 비교해 감축량에 따라 상품권 또는 종량제 쓰레기봉투 등을 제공한다.<미디어제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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