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H 제주지역본부(본부장 이광희)는 올해 주거복지사업에 480억여원을 투입해 저소득층 주거안정 도모에 적극 힘쓰고 있다고 25일 밝혔다.
LH 제주본부가 밝힌 올해 역점 추진사업에 따르면 제주도 매입주택 및 전세임대지원을 위해 100억원의 예산을 확보하고, 이중 다가구주택 등 75호 확보에 53억원을 투입해 매입진행 중에 있다.
전세임대 118호에 대한 전세금 지원을 위해서는 나머지 47억원을 투입해 저소득층 주거안정을 도모하고 있다.
또한 올해 4월 공급된 서귀포 대정 국민임대 327호를 대상으로 300억원의 건설예산을 투입해 내년 3월 준공을 목표로 차질없이 공사를 진행중에 있다.
뿐만아니라 제주 아라 영구임대아파트 등 기존 임대주택의 시설개선에 30억원의 예산을 투입해 입주자의 생활불편시설 개선 및 낙후된 시설물을 개량해 편리하고 안전한 생활공간을 제공했다.
임차인 보호와 주거안정 지원을 위해 매입한 제주도내 부도임대주택 7개단지 315호에 대해 올해부터 연차별로 40억원의 예산을 집중투자해 세대내 시설개선에도 전력을 기울이고 있다.
LH 제주본부는 저소득층 주거안정 도모사업뿐만 아니라 10억원의 국비예산을 확보해 제주시오일장 등 공동.공중화장실 6개소를 대상으로 개량 및 신축 중에 있다.
한편, 무주택 도민의 관심지구로서 1218억원의 사업비가 투입된 삼화지구 국민임대 1364호는 내년 1월중에 입주자 모집공고를 통해 11월경 입주가 개시될 예정으로 임대물량 부족으로 임대를 구하기 어려운 제주지역 서민의 주택마련에 도움을 줄 것으로 LH 제주본부는 기대하고 있다.
이광희 본부장은 "제주도에는 양질의 택지확보 어려움으로 자체 수익창출사업이 거의 없는 실정을 감안, 본사와 적극적인 업무추진을 통해 내년 주거복지사업이나 임대주택 시설보수 예산 등 관련예산 확보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고 밝히며 공기업으로서 역할과 책임을 다하겠다고 말했다.<미디어제주>
<원성심 기자/저작권자 ⓒ 미디어제주 무단전재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