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종편집 2024-04-16 17:57 (화)
제주대-어머니영농조합, '식품위생 지도교육' 산학협력
제주대-어머니영농조합, '식품위생 지도교육' 산학협력
  • 김규정 인턴기자
  • 승인 2009.11.25 11:19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제주대학교 생명과학기술혁신센터(소장 임상빈 교수)와 어머니영농조합법인(대표 현복희)은 지난 24일 생명과학기술혁신센터 대회의실에서 두 기관의 임직원이 참석한 가운데 공동협약 조인식을 가졌다.

이번 조인식을 계기로 제주대학교 생명과학기술혁신센터와 어머니영농조합법인은 업체의 식품위생관리, HACCP(식품위해요소중점관리기준) 기술지도, 품질관리 및 검사, 식품안전 확보와 관련한 교육 및 훈련, 기술지원 및 연구 등을 공동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이번 공동협약은 최근 정부의 식품안전관련 법규 및 제도 강화에 따른 것으로 최근 소비자들의 안전한 먹거리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면서 정부는 국가 식품안전 기본계획 및 식품안전 종합대책의 일환으로 '식품업소의 HACCP 인증'제도를 확대하고 있다.

특히 2014년까지는 배추김치 HACCP 의무화가 추진돼 HACCP 미지정시 영업정지 대상이 되며 식품 대기업(제조업체, 유통업체, 단체급식업체)과 학교급식 분야에서는 식품 납품업체나 협력업체가 HACCP을 지정받아야 계약을 체결하고 있어 HACCP 인증은 식품업체의 필수적 요소로 대두되고 있다.

제주대학교 관계자는 "앞으로 두 기관간의 산.학 협력을 계기로 HACCP 식품안전확보를 통한 청정 제주 지역의 식품산업 발전에 기여함과 동시에 제주도내 업체의 HACCP 인증 및 사후관리의 초석이 될 것"이라 기대했다.

제주대학교 생명과학기술혁신센터는 지식경제부와 제주특별자치도의 지원을 받아 제주지역 식품관련 업체의 품질검사 업무를 하고 있다.

한편, 어머니영농조합법인은 2002년에 설립돼 제주도내 특급호텔, 골프장, 급식업체 등에 납품하는 제주도 토종 김치 제조업체로서 지난 2월 이후로 HACCP 인증을 추진해 왔으며 제주도내 김치 제조업체에서는 최초로 HACCP 인증 추진 및 체계적으로 품질관리를 갖췄다.<미디어제주>

<김규정 인턴기자/저작권자 ⓒ 미디어제주 무단전재및 재배포 금지>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딥페이크등(영상‧음향‧이미지)을 이용한 선거운동 및 후보자 등에 대한 허위사실공표‧비방은 공직선거법에 위반되므로 유의하시기 바랍니다.(삭제 또는 고발될 수 있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