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귀포시는 무담보와 무보증으로 창업 및 운영자금을 대출해주는 '희망키움뱅크'사업 4차 신청을 받고 있다고 24일 밝혔다.
'희망키움뱅크'사업은 제도권 금융에서 대출받기 어려운 저소득 예비창업자 및 영세 자영업자에게 보증과 담보 없이 소액 창업자금을 대출해주고 컨설팅, 창업교육 등을 제공하는 사업으로 오는 4일까지 신청접수를 받는다.
지원대상은 기초생활보장수급자와 최저생계비 150%이하의 저소득가정으로 재산은 중소도시 기준으로 8500만원 이하여야 한다.
지원대상자로 선정되면 점포임대자금, 설비비, 상품구입비 등으로 2000만원 이내 금액이 6개월 거치 54개월 원리금 분할 상환 형식으로 연 2%의 고정금리로 적용된다.
창업자금을 지원받기 원하는 경우 (사)한국지역자활센터 제주지부(☎ 064-727-8220)에 상담한 후 자금지원신청을 하면 선정위원회의 심사를 거쳐 지원을 받게 되며 긴급복지지원법에 의한 지원대상자와 부양가족이 있는 저소득 여성가장이 우선으로 지원될 예정이다.
한편 '희망키움뱅크'는 소액창업자금 대출 뿐만아니라 저소득 예비창업자와 영세자영업자의 창업 및 경영지원을 위하여 각종 컨설팅 지원도 하고 있다.<미디어제주>
<김규정 인턴기자/저작권자 ⓒ 미디어제주 무단전재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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