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찾아가는 감귤 가공기술교육'이 소비자로부터 호응이 높아 앞으로의 새로운 감귤판로서의 전망을 보이고 있다.
서귀포농업기술센터(소장 이중석)는 지난 17일과 18일 이틀간 서울시농업기술센터와 강북구 석관동 새마을 금고에서 서울시 소비자를 대상으로 감귤가공기술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교육에서는 감귤의 기능성을 알리고 가정에서 쉽게 이용할 수 있는 감귤요리 8종 (감귤즙, 잼, 과즐, 인절미, 절편, 쿠키, 도우넛, 강정)을 선보였으며 감귤비누와 감귤천연염색스카프 등의 가공 기술 시연과 시식행사를 마련했다.
또한 100% 감귤즙을 연중 가정에서 쉽게 활용할 수 있는 방법과 감귤 가공저장용 봉지(1.5ℓ)를 교육 참가자 1인 25매 (감귤 100㎏가공량)를 무상으로 배부했다.
교육을 받은 서울 시민들은 서귀포농업기술센터의 평가에 "그동안 잘 몰랐던 제주 감귤에 대한 올바른 정보를 알 수 있었고 감귤인절미, 절편등 감귤요리도 감귤향이 있어 독특하고 맛이 좋아서 활용하겠다"고 답했다.
서귀포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교육 후 판매용 감귤 100박스(5㎏박스)가 삽시간에 다 팔렸고 직거래 주문신청도 늘어났다"며 "앞으로 감귤소비가 확대되고 더욱 더 적극적으로 이루어질 것으로 보고 있다"고 말했다.
서귀포농업기술센터는 오는 12월 10일 대구시농업기술센터에서 대구지역주부 150명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감귤 가공기술교육을 실시할 계획이다.<미디어제주>
<김규정 인턴기자/저작권자 ⓒ 미디어제주 무단전재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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