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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담2동, 여성 결혼 이민자 대상 문화체험행사
용담2동, 여성 결혼 이민자 대상 문화체험행사
  • 김규정 인턴기자
  • 승인 2009.11.24 09: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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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시 용담2동(동장 김방식)과 용담2동주민자치위원회(위원장 김대옥)는 지난 20일 동주민센터에서 한글교육을 수강하고 있는 필리핀, 베트남 등 여성 결혼 이민자 10여명을 대상으로 제주 민속자연사 박물관에서 문화체험행사를 진행했다.

이번 문화체험행사에서 결혼 이민자들은 제주 지역의 자연과 우리 생활 문화를 알아보고 제주도 민속예술단이 펼치는 허벅춤 등 민속공연을 관람했다.

용담2동에서는 지난 2월부터 여성 결혼 이민자들의 사회 조기정착을 위해 한국어 교육을 실시하고 이민자들을 영어 강사로 위촉해 경제활동을 지원하고 있다.

또한 새마을부녀회와의 1:1멘토링 결연사업, 문화체험 등 주민자치센터 특화 프로그램 등이 마련된'행복한 여성결혼 이민자 가꾸기'사업을 추진 중이다.

용담2동 관계자는 "앞으로도 여성 결혼 이민자들이 제주의 며느리로 당당하게 정착될 수 있도록 사회 활동 참여 기회를 만들어 나가는 등 지속적인 지원사업들을 전개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미디어제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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