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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혈병 소아암 어린이 위한 자선콘서트
백혈병 소아암 어린이 위한 자선콘서트
  • 강정윤 시민기자
  • 승인 2006.01.09 14:58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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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일 컨벤션센터, 김장윤, 박준형, 박나림, 조성모 등 출연

올 상반기 군 입대를 앞 둔 국내 최고의 발라드 가수 조성모 및 가수들이 백혈병소아암을 앓고 있는 제주의 어린이들을 위한 자선공연에 나선다.

특히 이 공연에는 지난해 활동을 재개한 닥터레게 리더인 김장윤을 비롯해 인기가수들이 대거 출연해 도민들에게 벅찬 감동을 선사한다.

1월 13일 금요일 제주국제컨벤션센터에서는 백혈병소아암으로 고통 받고 있는 제주 어린이들을 돕기 위해 ‘제주도사회복지공동모금회’, ‘제주를 사랑하는 연예인’들과 ‘한국백혈병소아암협회 제주지부’등이 공동주최로 백혈병소아암 어린이돕기 자선콘서트(13일의 금요일 콘서트)가 열린다.

이 공연에는 닥터레게의 리더인 김장윤을 주축으로 길건, 김조한, 김종찬, 대니정, 린, 박나림(아나운서), 박준형(개그맨), 빛과 소금, 소이, 조성모, 최덕신, MR-J외에 특별출연으로 사진작가 김중만이 함께 한다.

‘13일의 금요일’이란 상징성이 우리에게 가져다주는 이미지는 대부분 무시무시하고 기분 나쁜일들을 생각하기 마련이나 제주에서 펼쳐지는 ‘13일의 금요일 콘서트’는 백혈병소아암으 앓고 있는 어린이들에게 꿈과 희망, 새생명을 불어넣기 위한 화려한 무대가 올려진다.

한편 출연가수들이 노개런티로 참가함은 물론 이번 콘서트는 공연을 만드는 사람들도 좋은 뜻에 동참하여 음향, 조명 등 다양한 부분에서 비용을 일체 받지 않는 순수한 자원봉사의 공연이며, 제주도 및 제주국제컨벤션센터 등도 후원으로 참여하여 공연장 대관료 없이 무료로 이루어진다.

제주는 전국 최고의 장수지역임에 반해 백혈병 소아암 질환 역시 지역대비 전국 최고의 비율을 보이는 지역.

이번 콘서트를 통해 제주의 유관단체와의 협력을 통해 공동발전을 도모하고 단발적인 콘서트로 끝나는 게 아닌 지속적인 후원사업으로 연결해 백혈병 환우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주자는 게 콘서트의 취지이다.

이번 행사를 준비하고 있는 제주도사회복지공동모금회, 제주를 사랑하는 연예인, 한국백혈병소아암협회 제주지부 등은 "2006년 제주 방문의 해를 맞아 제주를 사랑하는 연예인들과 제주도민 동참해 뜻 깊은 자리로 거듭나길 바라며, 백혈병소아암 어린이들에게 작은 도움이 되었으며 한다"라고 공연의 취지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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