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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귀포시 어촌, 수산물직매장으로 살림살이 '방긋'
서귀포시 어촌, 수산물직매장으로 살림살이 '방긋'
  • 김규정 인턴기자
  • 승인 2009.11.20 11: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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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귀포시 지역 어촌계가 수산물 직매장 운영으로 살림살이가 허리를 폈다.

서귀포시가 서귀포시내 어촌계가 직접 운영하는 수산물직판장 14개소의 매출액 등 운영상황을 일제 조사한 결과 2009년 10월말 기준 총 매출액이 37억 8300만원으로 전년도의 13억 8500만원보다 62%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경비를 제외한 순이익은 13억 8500만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의 6억 7000만원보다 106%늘어났다.

서귀포시는 이번 매출액 증가를 직매장 리모델링과 어촌체험마을 운영과 올레코스 등 제주체험관광에 대한 관심도 증가에 따른 결과로 분석하고 있다.

서귀포시는 2008년부터 올해까지 2억 8300만원을 투자해 가능성 있는 직매장들을 리모델링했다.

또한 시흥리의 조개죽, 오조리.중문동의 전복죽, 고성신양의 겡이죽 등 어촌계별로 지역특성을 살린 전통음식을 개발해 관광객들 사이에 입소문이 난 것 또한 한몫을 했다고 서귀포시 관계자는 말했다.

이기수 서귀포시 해양수산과장은 "앞으로도 청정해역 서귀포시의 신선한 수산물 진미를 널리 알리고 어업인 소득증대에 기여할 수 있도록 수산물직매장 등 소득사업을 적극 추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미디어제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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