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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업과 Y세대 직장인의 상생방법
기업과 Y세대 직장인의 상생방법
  • 김규정 인턴기자
  • 승인 2009.11.19 11: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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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경제와 관광포럼 제14차 세미나..."신세대의 특징 긍정적 자산화해야"

"Y세대의 특징은 일한 만큼의 대우와 자신들의 목소리를 솔직하게 표현하는 것이며 기성세대는 이 차이를 인정할 필요가 있다. 신세대의 특징을 긍정적 자산화하여 기업 경쟁력을 강화하자"

19일 제주시 그랜드 호텔에서 열린 '제주경제와 관광포럼 제14차 세미나'에서 예지은 삼성경제연구소 수석연구원이 신세대를 Y세대로 규정하고 '신세대 이해와 조직관리 방안'을 주제로 강의를 펼쳤다.

제주상공회의소(회장 현승탁)와 제주특별자치도관광협회(회장 홍명표), 삼성경제연구소(소장 정기영)가 주최하고 제주특별자치도.제주은행.제주농협.제주특별자치도개발공사가 후원한 이번 포럼에는 포럼회원과 기관 및 단체장, 교수 등 170여 명이 참석했다.

이날 세미나에서 예지은 수석연구원은 "1980년 전후로 태어난 Y세대는 2000년 이후로 본격적으로 사회에 진출했으며 이들은 경제적 풍요를 바탕으로 풍부한 해외경험과 취업전쟁을 거친 개인주의적이고 수평적인 가치관을 보유한 세대"라고 신세대를 정의한 뒤 "기성세대는 신세대의 행동에 부정적인 인식을 갖기 보다는 신세대의 인식을 이해하고 장점을 활용할 필요가 있다"고 설명했다.

예 연구원은 "신세대를 색안경을 쓰고 보는 것은 장기적인 관점에서 마이너스"라며 "요즘 사원들은 헝그리 정신이 부족해. 일일이 지시를 해야 하나? 그건 네가 알아서 해봐. 부서회식인데, 개인약속이 있다고 빠지는 것이 말이 돼. 임원이 되려면 가정을 포기해야 한다" 등은 신세대가 기성세대에게 거리감을 느끼게 되는 말이라고 역설했다.

또한 예지은 연구원은 "신세대의 특징을 자산화하는 것은 경쟁력 강화로 이어진다"며 신세대의 가장 큰 장점으로 글로벌 경쟁력과 창조적 아이디어, 변화에 대한 대처능력을 꼽았다.

더불어 예 수석 연구원은 신세대의 다양한 관심을 창의적인 시도로 연결하고 금전적.비금전적 보상을 통해 신세대의 욕구를 충족시키는 한편 신세대에게 새로운 도전 기회를 제공함으로써 이들의 역량을 활용하며 세심한 관심과 멘토링 제공, 조직원 핵심가치 공유 및 유연한 근무환경 구축 등의 방법으로 신세대를 통한 조직의 발전을 이루라고 조언하며 강의를 마쳤다.

한편 '제주경제와 관광포럼은' 삼성경제연구소(SERI)와 제주상공회의소와 제주특별자치도관광협회가 공동으로 운영하는 '종합경영정보서비스시스템'이다.<미디어제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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