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귀포시 안덕면 주민자치센터(센터장 장정호)와 주민자치위원회(위원장 이자신)는 경기도 화성시 반월동 주민자치센터와 자매결연을 체결한다고 18일 밝혔다.
이에 따라 반월동 주민자치센터(센터장 형태훈, 위원장 이상식)는 오는 20일 안덕면을 방문해 협약서를 체결하고 안덕면 주민자치위원회 체험농장 특성화 사업장과 안덕지역 관광지 등을 둘러볼 계획이다.
안덕면은 이번 자매결연으로 신흥 공업지역인 반월동으로부터의 제주지역 관광객 유치에 상당한 성과를 기대하고 있다.
반월동 주민자치센터는 올해 감귤유통처리와 제주지역 특산물 판매 지원을 약속하는 한편 제주도에서 생산된 청정특산물 직거래, 도시민의 농어촌 체험 행사 등 각종 프로그램 개발로 지역간 상호 발전과 우호협력을 높일 방침이다.
이자신 안덕면 주민자치위원장은 "이번 자치센터간의 자매교류를 계기로 도.농간 체험 프로그램 운영 및 지역간 상호 발전뿐만 아니라 관광 홍보, 지역 특산물 판촉 등 지역 경제활성화에도 큰 도움이 될 것이라 기대하고 있다"는 포부를 밝혔다.<미디어제주>
<김규정 인턴기자/저작권자 ⓒ 미디어제주 무단전재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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