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귀포시가 겨울철 전지훈련팀 유치 활동을 적극적으로 벌일 계획이라고 18일 밝혔다.
서귀포시의 이번 시책은 서귀포에서 한국 중.고 농구연맹 지도자들이 실시하는 정기연수를 계기로 진행되고 있다.
오는 26일부터 28일까지 사흘간, 한국중고농구연맹 소속 감독 및 코치 110팀 300여명은 서귀포KAL호텔에서 농구경기의 팀워크 및 개정된 국제농구연맹(FIBA)규정의 활용방안에 대한 세미나를 갖는다.
이번 한국 중.고 농구연맹 지도자 연수는 지난해에 이어 두 번째로 이뤄지는 것이다.
서귀포시는 전지훈련지 선택에 결정적인 역할을 하는 농구지도자들이 한자리에 모임에 따라 전지훈련 유치홍보를 강화하고 지도자들에게 공항과 숙소간 셔틀버스와 감귤을 제공하는 등의 지원을 펼칠 예정이다.
한편, 지난해 서귀포시를 찾은 농구 전지훈련 팀은 24개팀 총 770여명이다.<미디어제주>
<김규정 인턴기자/저작권자 ⓒ 미디어제주 무단전재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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