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귀포시가 연말까지 공직기강 특별점검을 실시한다고 18일 밝혔다.
이번 점검은 최근 적발된 일부 공직자의 사회복지 지원금 횡령사건 등과 관련해 앞으로의 공직기강 해이 사례를 예방하고 건강한 공직 분위기를 조성하기 위해 실시되는 것이다.
서귀포시에 따르면 이번 특별점검을 위해 총무과장을 반장으로 하는 특별점검 4개반을 편성해 오는 11월말부터 연말까지 주1회 집중적으로 점검한다.
서귀포시는 이번 특별점검 기간동안 공직자의 기본적인 근무형태와 복무 관리 사항 뿐만 아니라 직무관련 금품수수 및 횡령행위와 연말연시 사회분위기에 편승한 품위 손상행위 및 공무원의 정치적 중립의무 위반행위 등을 집중 점검할 예정이다.
위반사항이 적발될 시 해당 공직자를 엄중 문책하고 반복적으로 적발될 경우, 누적관리를 통해 인사평가에 반영한다.
또한 서귀포시는 공직기강 점검과 함께 직원들의 근무여건 고충 사항을 청취하고 민원친절사례와 공직자 우수모범사례 등을 발굴해 우수공무원에게 표창 및 인사상 우대 등 인센티브를 제공할 계획이다.<미디어제주>
<김규정 인턴기자/저작권자 ⓒ 미디어제주 무단전재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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