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종편집 2024-04-17 17:15 (수)
제주무역사절단, 일본서 50억원 규모 계약실적 올려
제주무역사절단, 일본서 50억원 규모 계약실적 올려
  • 김두영 기자
  • 승인 2009.11.17 17: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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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하이테크산업진흥원과 제주특별자치도는 지난 9일부터 13일까지 5일간 일본에 제주 수출기업 10개사로 구성된 무역사절단을 파견해 50억원 규모의 계약을 추진했다고 17일 밝혔다.

제주하이테크산업진흥원에 따르면 이번에 파견한 일본무역사절단은 일본 동경과 후쿠오카에서 총 149건의 수출상담을 거쳐 423만불(한화 50여억원 규모)의 계약추진실적을 이끌어냈다.

이번 참가기업 중 제주화산석 송이를 소재로 해 건축자재를 생산하는 (주)송이산업은 일본의 주책관련 부품, 건축자재를 취급하는 바이어로부터 5만불 규모의 초도발주가 들어와 일본 시장 진출의 발판을 마련했다.

또 알로에 가공식품을 생산하는 영리법인 제주알로에는 일본의 온.오프라인 쇼핑몰을 운영하는 3개 회사로부터 판매제의가 들어와 다음달 일본 업체 측이 제주를 방문해 거래가 이뤄지면 40만불 규모의 수출이 이뤄질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특히, 이번 무역사절단은 제주의 다양한 천연자원을 활용하여 원료화한 영리법인 현대바이오를 비롯해 제주천연염색기업이 갈중이, 막걸리 생산기업인 (주)백록담, 한라산섬오파피 등의 기업들이 처음 참가했음에도 불구하고 현지에서 높은 관심을 끌어 일본 시장의 진출 가능성을 높였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제주도 관계자는 "이번 무역사절단에 참가한 기업을 대상으로 수출이 이뤄질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지원해 이번 사업에 대한 성과를 극대화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미디어제주>

<김두영 기자 / 저작권자 ⓒ 미디어제주 무단전재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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