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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귀포시 중앙로터리의 '화려한 변신'
서귀포시 중앙로터리의 '화려한 변신'
  • 김규정 인턴기자
  • 승인 2009.11.17 10: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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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귀포시는 중앙로터리 화단에 경관조명사업을 추진해 내년 1월 말경 완공한다고 17일 밝혔다.

이번 계획은 지난 2월 서귀포시가 중앙로타리 화단(1호광장)에 중산간을 테마로 조성한 녹색숲의 연속선 상에 있는 사업으로 중앙로타리 녹색숲이 서귀포시를 찾는 관광객과 시민들에게 좋은 호평을 받아왔다.

서귀포시에 따르면 지난 2월 중앙로타리 화단 정비공사를 추진하며 기존에 있던 조명탑을 월드컵경기장으로 옮겨, 교통섬 주변이 어둡다는 지적이 있어왔다.

이에 서귀포시는 지난 10월부터 1개월간 전문가의 자문을 받아 중앙로타리 교통섬에 야간 경관조명계획을 확정했다.

사업비 총 8700만원이 투입되는 이번 경관조명사업으로 서귀포시 중앙로터리 화단에는 여름철에는 파란 조명빛 위주의, 겨울철에는 빨간 조명빛 위주의 풍경이 연출될 예정이다.

또한 서귀포시 관계자는 "경관조명으로 인한 야간 운전자의 눈부심 현상을 방지하기 위해 도로교통공단 제주지부의 자문을 얻어, 조도와 각도 등 차량 시야 확보를 통한 교통사고 안전 예방을  최우선적으로 고려했다"고 설명했다.

서귀포시는 이번 조명사업이 이미 조성된 이중섭거리와 새연교의 야간조명과 더불어 도시경관을 새롭게 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미디어제주>

<김규정 인턴기자/저작권자 ⓒ 미디어제주 무단전재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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