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귀포시와 우호협력을 맺고 있는 중국 하북성 진황도시 농업시찰단이 지난 15일 서귀포시 농업분야를 벤치마킹하기 위해 서귀포를 방문했다.
진황도시 외사판공실 부주임(단장 유재가)과 일행 6명으로 구성된 이번 농업시찰단은 서귀포시 내 관광농원인 귤림성과 상효동 화훼수출단지 등을 둘러봤다.
또한 농업시찰단은 서귀포시 관계자들과 교류 간담회를 갖고 두 도시간의 상호 친선방문을 통해 앞으로 우호도시 결연을 통한 실질적인 교류로 이어질 수 있도록 노력하기로 의견을 모았다.
서귀포시는 이번 진황도시의 농업시찰단의 방문이 지난 7월 7일 '우호협력도시 협정서'를 체결한 이래 첫 방문이 데에 큰 의미를 두고 있다.
진황도시는 진시황이 불로초를 구해오도록 서복을 파견한 출발지로 서귀포시는 서복이 불로초를 구하기 위해 들렀던 곳이라는 이야기가 전해내려오고 있다.
이에 진황도시는 지난 2008년 11월 서귀포시 서복전시관에 '서복동도상'을 기증한 바 있다.<미디어제주>
<김규정 인턴기자/저작권자 ⓒ 미디어제주 무단전재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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