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은행이 오는 16일 제주에서 지역본부장 회의를 갖는다.
이날 회의에는 송창헌 한국은행 부총재보를 비롯한 본부 실.국장급 간부직원 7명, 그리고 전국 지역본부장 16명 등 23명이 참석한다.
지역본부장 회의는 전국 지역을 순회하며 개최되고 있는데, 지역의 경제현안에 대한 의견을 직접 청취하고 이의 내용을 조사.연구 및 정책입안자료로 활용하기 위한 차원이다.
이번 제주에서 직접 회의를 갖게 된 것이라고 밝혔다. 제주회의에서는 제주도민들에게 금융경제 정보를 신속히 제공할 수 있는 제반여건을 검토해 개선하기 위한 방안 등이 논의된다.
한편 회의가 끝난 후에는 지역본부장들이 제주도청을 방문해 제주특별자치도 관계자들과 간담회를 가질 예정인데, 이 자리에서는 제주자치도는 제주의 주요 경제업무 추진상황을 설명하고 협조를 당부할 예정이다.
지역본부장들은 도청 방문과 더불어 서귀포시 토평동 감귤선과장, 제주특별자치도개발공사 등도 방문한다. <미디어제주>
<원성심 기자/저작권자 ⓒ 미디어제주 무단전재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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