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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시는 "논술" 정시는 "수능"에 비중둬야
수시는 "논술" 정시는 "수능"에 비중둬야
  • 시티신문
  • 승인 2009.11.12 18: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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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학년도 대입 시험경쟁의 막이 올랐다. 각 대학의 전형 요소별 특징을 꼼꼼히 살피지 않으면 3년 공부 도로아미 타불이 될수 있어 시험이 끝난 지금이 중요한 시간이다.

차분히 정답을 맞혀보고, 본인의 가채점 성적을 통해 수시2차 모집과 정시모집에 대비하는 것이 좋다.

입시전문가들로부터 2010학년도 대입시 전형별 전략을 들어봤다.

■지원전략 = 먼저 수시 일반전형에서는 논술이 매우 중요한 전형 요소이기 때문에 논술에 대한 대비가 중요하다. 2010학년도에 논술고사의 반영 비중은 수시모집에서는 증가했고 정시모집의 경우에는 크게 줄어들었다.

수시모집에서 논술 실시 대학은 서울대, 이화여대, 인하대 등 36개교로 전년도 25개교에 비해 증가했다.

정시모집의 경우, 2010학년도 전형에서 논술고사를 시행하는 대학은 고려대(서울/인문), 서울대(인문,자연), 서울교대 등 여덟개 대학에 불과하다.

또 지난해에 16개 대학이 도입한 입학사정관제 전형은 올해 49개 대학으로 늘었다.

입학사정관제 전형은 학교생활기록부에서 좋은 점수를 받을 수 있거나 자격증이 있거나 각종 대회에서의 입상 기록이 있다면 도전해볼 만하다.

정시모집에서는 대학수학능력시험의 비중이 절대적이다. 올해 입시의 특징도 정시 수능의 영향력 확대다. 일단 정시모집 정원의 50% 정도를 수능으로만 선발하는 "수능 우선 선발제도"와 수능 성적만 100% 반영하는 대학들도 많아졌다.

아주대, 한국외대 등이 우선선발 전형을 새로 도입했고 경희대, 서강대, 한양대 등은 수능반영비율을 높였다.

연세대는 정시모집 논술을 폐지하고 수능 반영비율을 높였다. 서울대는 올해부터 정시 2단계의 20%를 구술면접에서 수능으로 대체했다.

따라서 "수시=논술 정시=수능"의 공식은 2009학년도에 이어 2010학년도에도 적용될 것으로 보인다.

유성룡 이투스 입시정보실장은 "대부분 대학의 정시모집에서 수능 시험성적 반영률은 60%가 넘는다"며 "따라서 수능 1점차가 대입 당락에 절대적으로 영향을 미칠 수 있다"고 말했다.

■ 수시모집 = 내달 8일까지 원서접수를 시행하는 2010학년도 수시전형에서는 전체 모집인원의 57.9%를 선발한다.

수시 1차는 주로 학생부와 대학별고사를 중심으로 이뤄지고 수능 후의 수시 2차에서는 학생부와 대학별고사 외에 수능최저학력기준을 적용하는 대학이 많아 수능 등급을 잘 받는 것이 중요하다.

특히 주요 대학의 입학사정관제가 확대되고 전형 유형이 예년보다 더욱 다양해져 수험생들은 자신이 유리한 전형요소를 중심으로 지원해야 한다.

또 복수지원하는 대학들의 대학별고사 날짜가 겹치지 않는지도 따져야 한다.

원서를 접수할 때는 반드시 수험생 본인 아이디(ID)로 해야 하며 원서 작성 후 결제를 마치고 수험표와 수험번호를 확인해야 한다.

대입 기본사항에 대한 보다 자세한 내용은 한국대학교육협의회 진학정보센터 홈페이지(univ.kcue.or.kr)에서 볼 수 있다.

■정시모집 = 정시모집은 세개의 모집 군으로 나뉘어 진행된다.

모집ㆍ전형기간은 12월 18일부터 2010년 2월 16일까지이다.

정시의 경우 모집군에 따라 세부 전형일정이 조금씩 다른데 원서접수일은 가ㆍ나ㆍ가나군이 12월18~23일, 다ㆍ가다ㆍ나다ㆍ가나다군이 12월19~24일까지이다.

추가모집은 2010년 2월 18일부터 23일까지의 기간에 대학들이 접수, 전형일자를 자율적으로 결정하게 된다. 동일 모집기간 군에서는 하나의 대학에만 지원할 수 있고 모집시기별 복수합격자는 정해진 등록기간 내에 최종 한개 대학에 등록해야 한다.

또 올해는 분할모집 대학이 늘어 수험생의 선택권이 넓어졌다. 지난해 가·나·다 군 분할모집 대학은 47개 학교였지만 올해는 56곳에 달한다. 2개군 이상으로 분할모집하는 학교도 146곳이다.

수시에서는 3학년 1학기까지의 내신만 반영되지만, 정시에서는 2학기 기말고사까지 들어가기 때문에 수능시험 이후에 치르는 기말고사도 철저히 준비해야 한다.

<권태욱 기자 lucas@clubcity.kr / 저작권자 ⓒ 시티신문 무단전재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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