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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JS소프텍 제주도 지분 완전 매각 '민영화'
(주)JS소프텍 제주도 지분 완전 매각 '민영화'
  • 윤철수 기자
  • 승인 2006.01.06 14:36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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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도, 4일 제주도지분 주식 매매계약 체결

(주)JS소프텍에 대한 제주도의 소유지분 매각이 이뤄지면서 (주)JS소프텍이 완전한 민영화를 이루게 됐다.

제주도는 지난 4일 서울소재 IT업체를 운영하는 서울 양천구 강창호 포스정보통신 대표와 주식매매계약을 체결해 이를 완전 매각하게 됐다고 6일 밝혔다.

제주도의 이번 주식매각은 2004년 5월 감사원의 제3섹터 출자법인에 대한 감사결과 '즉시 출자지분 회수 등 정리' 등을 하라는 조치요구에 따른 것이다.

제주도는 그동안 소액주주 보호차원에서 이사회, 주주총회, 간담회 등을 통해 매각을 추진하고 지난해 5월 주주들에 대한 유상감자를 실시했다.

이어 지난해 9월 제주도의회로부터 이의 매각에 대한 동의를 구하는 도유재산관리계획 변경을 승인받으면서 10월 이에 대한 감정평가를 거쳐 매각 입찰공고를 낸 바 있다.

그런데 총 20억원의 자본금으로 설립된 JS소프텍은 제주도가 8억원, 삼성SDS가 7억8000만원, 그리고 제주도내 17개 IT업체가 4억2000만원을 각각 출자했다.

감사원은 지난 1월 자치단체의 제3섹터 출자법인 운영실태 감사결과 지방자치단체와 민간부문의 공동출자로 운영되는 전국 38개 제3섹터 법인 가운데 29개가 경영부실로 자본금이 잠식되거나 만성결손 상태인 것을 확인하고, 이들 부실법인에 대해 출자지분 회수 및 청산조치를 내리도록 행정자치부에 통보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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