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교통상부와 유엔 아.태평화군축센터가 공동으로 주최하는 '제8차 국제 군축.비확산회의'가 16일부터 18일까지 제주 신라호텔에서 열린다.
이번 회의에는 세르지오 두아르떼 유엔 군축담당 고위 대표와 오준 다자외교조약실장을 비롯한 국내.외 전문가 약 60여명이 참석할 예정이다.
회의는'군축비확산의 진전을 위한 새로운 시대의 전망'이란 주제로 핵무기 없는 세상, 핵비확산에 대한 도전과 기회, 원자력의 평화적 이용 장려, 동북아지역 비확산 도전 등 4개의 세션에 대해 발제와 토론 순으로 진행된다.
이 회의는 2002년부터 외교통상부와 유엔 아.태평화군축센타간 공동 주최로 대량파괴무기(WMD) 및 동북아 비확산 문제에 특화된 회의인데, 2003년부터 평화의 섬 제주에서 '제주프로세스'로 명명해 매해 개최되고 있다. <미디어제주>
<윤철수 기자/저작권자 ⓒ 미디어제주 무단전재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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