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의 검문을 피해 달아나던 차량 절도 용의자가 격투끝에 경찰에 검거됐다.
제주경찰서는 5일 차량을 훔친 후 무면허로 운전을 한 백모씨(31.북제주군 구좌읍)를 절도 등의 혐의로 붙잡아 조사중이다.
경찰에 따르면 백씨는 지난 4일 오후 4시23분께 제주시 화북동 소재 모 한복점 앞에 세워진 고모씨(31)소유의 94소XXXX호 봉고차량(시가 400만원)을 훔쳤다.
이후 백씨는 봉고차량을 몰고 제주교육대학교 방면으로 가던 중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이 검문검색을 벌이자 이를 피해 다른 차량을 들이받으며 달아나기 시작했다.
이에 경찰은 달아나는 백씨의 차량을 2km가량을 추격, 격투끝에 백씨를 붙잡았다.
한편 백씨는 지난해 10월 교도소에서 출소 후 3개월여만에 재차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경찰조사결과 드러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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