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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MMORPG 자존심 '뮤' 8주년
한국 MMORPG 자존심 '뮤' 8주년
  • 시티신문
  • 승인 2009.10.29 17: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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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려한 그래픽·탁월한 게임성 국산게임 새 장 열어

웹젠의 대표 다중접속온라인게임(MMORPG) "뮤 온라인"이 오는 11월 정식서비스 8주년을 맞이한다.

하루에도 수 십 개의 신작게임이 쏟아져 나오는 게임업계에서 오랜 기간 장수게임으로 인기를 유지하는 것은 결코 쉽지 않은 일. 8년을 인기게임으로 자리잡은 "뮤"는 그래서 국내 대표적인 온라인게임으로 통한다.

2001년 첫 등장한 "뮤"는 국내 최초의 3차원 그래픽을 채용해 게임유저의 눈을 한단계 높였다.

"뮤"는 8년이라는 오랜 시간 서비스 기간만큼 "오랜 친구와 같은 게임"으로 자리잡고 있다.

"뮤 온라인"을 즐기는 게임유저를 일컫는 "뮤티즌"이라는 단어가 생길 정도로 온라인게임 유저의 생활 속에 "뮤"가 차지하는 자리가 크다.

◇국내 최초의 3D MMORPG "뮤"
3차원 그래픽의 힘은 대단했다.

2001년 국내 최초로 첫 3차원 그래픽을 채용한 "뮤"는 양감과 질감을 강조한 화려한 그래픽과 탁월한 게임성으로 게임유저들의 눈을 사로 잡았다.

웹젠은 2003년 "뮤" 단일 타이틀로만 550억원 이상의 국내외 매출을 기록하며 나스닥과 코스닥에 직상장, 1천300억원의 현금성 자산을 확보하기도 했다.

"뮤"는 2002년 대만 진출을 시작으로 중국, 일본, 필리핀, 베트남 등 아시아권 진출에 성공하며 해외에서도 성공을 거뒀다.

국내 700만 명, 전 세계 5천600만 명의 누적 회원을 보유 하고 있으며, 전세계 최대 동시 접속자 수 50만 명을 기록하는 등 게임 한류의 바람을 이끌어 왔다.

현재도 "뮤"는 웹젠의 글로벌 게임 포털(www.webzen.net)을 통해 중남미 지역을 중심으로 회원 가입이 꾸준히 증가하고 있다.

◇장수게임의 변신, "뮤 블루"로 대중화
웹젠은 지난 27일 "뮤 온라인"의 또다른 브랜드인 "뮤 블루"의 서비스를 시작했다.
"뮤 블루"는 기존 정액제의 "뮤"를 별도의 요금 결제 없이 무료로 접속 및 플레이가 가능하도록 만들어진 것이다.

"뮤 블루" 서비스와 함께 하루 평균 약 10만 명 이상의 방문자수를 기록하고 있고 주요 포털사이트의 인기 검색어 게임부문에 진입하며 다시 한번 장수게임으로서 저력을 보여주고 있다.

"뮤 블루"의 가장 큰 특징은 플레이어끼리의 분쟁이다. 기존 "뮤"보다 분쟁 지역이 확대돼 유저 간 자유로운 결투가 가능하다.

공성전 이후 처음으로 도입되는 집단 전투(PVP) 시스템인 겐스(가문) 시스템도 새롭게 추가된다.

유저는 게임 내 두 진영 중 하나를 선택한 후 상대 세력과의 PVP를 통해 버프, 아이템 등 보상을 받을 수 있다.

◇뮤2로 성공신화 이어간다
웹젠은 지난 6월 "뮤"의 차기 작 "뮤2"의 개발을 공식적으로 발표했다.
"뮤2"는 "뮤 온라인"의 세계관 등을 이어가는 작품이며, 고품질 그래픽으로 유명한 언리얼엔진3를 기반으로 제작된다.

전작과 같은 장르인 MMORPG로 개발되며 2011년 공개를 목표로 작업이 진행중이다.

웹젠 김창근 대표이사는 ""뮤 온라인"은 대한민국 RPG게임의 상징적인 게임이자, 현재의 웹젠이 존재할 수 있게 만들어준 웹젠의 대표게임이다"며 "게임업계의 발전과 게이머들의 즐거움과 다양성 확보를 위해 오랜 기간 동안 유저들과 호흡할 수 있는 장수게임들이 보다 많아져야 할 것"이라고 전했다.

대한민국 No1 무료석간, 시티신문 /글=전형철 기자 qwe@clubcity.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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