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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임 현홍대 농협 제주지역본부장, 2006년 새해설계
신임 현홍대 농협 제주지역본부장, 2006년 새해설계
  • 미디어제주
  • 승인 2006.01.02 1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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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 시대와 농업·농촌·농협이 직면한 많은 과제들을 생각할 때 무거운 책임감을 느끼며 주어진 소명감으로 신명을 바쳐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지난 1일자로 농협제주지역본부장에 임명된 현홍대씨(54)는 이같이 취임소감을 밝혔다.

 

신임 현홍대 본부장은 "이제 우리는 그 누구도 거스를 수 없는 세계화와 개방화의 흐름을 바로 알고 열린시장에서 어떻게 하면 경쟁력을 확보할 수 있는지 연구하고 고민해야 하며 이를 위해 21세기 조직생존이라는 대승적 차원에서 모두가  나서야 할 때"라고 강조했다.

현 본부장은 또 "어려운 시기에 중책을 맡아 심적 부담이 매우 크지만 농업·농촌을 지키는 파수꾼이라는 긍지를 갖고 농업인들의 실익과 권익을 증진하기 위하여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다음은 현 본부장의 2006년 농협 제주지역본부의 중점추진 계획(요지).

첫째, 농업인 실익증진을 위한 시장 지향적  고품질 안전농산물 생산지원을 강화해 나가겠습니다. 이를 위해 친환경농산물의 생산유통지원과 농산물 안전성 확보로 소비자 신뢰 제고 등의  지원사업을 활발히 펼쳐 나가겠습니다. 
 
둘째, 산지유통혁신으로 제주산 농산물의 새로운 부가가치를 창조하는 상품을 만들어 내고 변화하는 시장구조에 맞는 농산물마케팅 활동 강화 및 연합판매 사업확대 등 새로운 산지유통 시스템을 구축하여 농업인 소득지지를 강화해 나가겠습니다.

  셋째, 고품질감귤 생산지원 활동강화와 직영 선과장 구조개편 등으로 시장경쟁력을 제고하고, 확산되는 FTA체제의 시장구조와 시장개방에 걸 맞는 대응전략을 강구하여 경쟁력을 제고시킴은 물론  유통혁신을 기해 나가겠습니다.

  넷째,  범국민적 운동으로 발전 승화되고 있는 농촌사랑 「1사1촌 자매결연사업」을 내실있고 지속적으로 추진하여 지역농업의 활성화 등을  통하여 농촌에 활력을 불어 넣는 데 총력을 기울여 나가겠습니다.

  다섯째, 지역 밀착형 금융시스템확립과 안정적 경영기반구축을 위한 선진금융실현, 그리고 공제사업의 질 향상과 농업인 실익지원 강화로 지역경제발전에 기여하는 지역은행으로서의 역할을 충실히 수행해 나가겠습니다.

  여섯째, 시장중심 경영마인드로 무장된 인재를 육성해 나가겠습니다. 모든 변화와 개혁은 사람에 의해 이루어 집니다. 이를 위해서 교육훈련을   강화함은 물론 자기계발의 동기를 부여하여 시장중심의 경영마인드로 무장된 경쟁력있는 인재  육성에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끝으로, 정도경영과 윤리경영을 실현하고 상생과 화합으로 직원과 계통간 모두가 하나로 어우러지는 “제주농협 한가족 운동”을 전개하여 서로 믿고 포용하면서 신바람 나는 직장으로 만들어 나가겠습니다. 

한편 신임 현홍대본부장은 남원읍 수망리 출신으로  지난 73년 농협에 입사해 본부 자금결제팀장과 제주북제주시군지부장,본부 상호금융지원부장을 역임한 바 있다.

농협대학과 단국대 대학원에서 경영학을 전공한 현홍대 본부장은 52년생으로 탁월한 업무추진력과 중앙본부에서 많은 기간 근무해오면서 대인관계가 넓다.  가족으로는 부인 강경림씨와 1남1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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