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산 노지감귤에 대한 유통조절명령이 29일자로 발령된 가운데 서귀포시는 최고의 품질만을 출하하기 위해 시민운동 실천결의 대회를 개최했다.
서귀포시는 이날 오전 10시 서귀포농협 감귤거점산지유통센터(토평동소재)에서 감귤농업인, 농업관련기관단체, 사회단체 등 10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상품감귤만 수확하여 출하하자'라는 슬로건을 걸고 3대 시민운동 실천 결의대회를 가졌다.
이번 결의대회는 일부 덜익은 감귤, 비규격 감귤 등 비상품 감귤이 소비시장으로 유통되면서 가격이 떨어져 농가에 어려움이 예상됨에 따라 서귀포시생활개선회 주관으로 개최됐다.
서귀포시와 농가 생산단체 등은 이번 행사를 계기로 서귀포감귤에 대한 긍정적인 이미지 홍보를 적극 홍보하고 감귤가격 제값받기에 동참을 독려해 농가 소득증대에 도움을 줄 수 있도록 한다는 방침이다.
<미디어제주><원성심 기자/저작권자 ⓒ 미디어제주 무단전재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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