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선어업 활성화.잠수 어업인 지원대책 등에 집중 투자
서귀포시가 2006년도 해양수산분야에 62억1000만원을 투자한다.
서귀포시는 지속가능한 고부가가치 해양수산산업 육성을
위해 52개 해양수산사업에 62억1000만원을 집중 투자한다고 31일 밝혔다.
주요 투자사업으로는 어업경영의 안정화를 위한 연안어선 감척, 연안어선 유류비지원, 어선현대화 장비지원 등을 비롯해 고령화 추세의 잠수어업인 복지증진과 마을어장 생산성 향상을 위한 패조류 투석사업, 잠수복 구입지원 등이다.
또 해양생태계 보호를 위한 양식어장 정화사업, 해양보호지역관리사업과 해양관광 활성화를 위한 어촌체험마을 조성사업 등에도 투자된다.
서귀포시는 올해 해양수산사업에 63억8600만원을 투자한 데 이어 2년 연속 60억원대를 투자하고 있으며 이는 2004년 20억원대의 투자에 비해 3배 이상 증가한 규모다.
이는 경쟁력있는 해양수산산업 육성을 위한 것으로 서귀포시는 앞으로 침체위기를 맞이한 연.근해 어선어업 활성화와 잠수어업인 특별지원대책을 위해 행정력을 모아 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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