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쓰레기 매립장에 태양광발전 시범시설 완료
쓰레기 매립장에 태양광발전 시범시설 완료
  • 김두영 기자
  • 승인 2009.10.27 14: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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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특별자치도는 지난 3월부터 제주시환경시설사업소에 국비 3억5000만원과 제주도비 3억5000만원 등 총사업비 7억원을 투입해 추진해온 탄소중립프로그램 시범사업인 70kw급 태양광발전시설을 지난 23일 완료했다.

대표적인 온실가스 배출원이면서 혐오시설로 인식된 환경기초시설의 유휴지에 대한 활용방안으로 추진된 이번 태양광 발전시설에서 생산되는 전력은 자체전력으로 활용할  계획이다.

제주도에 다르면, 이번 태양광발전시설에서는 연간 약 8만5000kwh의 전력을 생산해 연간 800만원의 절약효과가 있을 것으로 보이며, 이와 더불어 약 36톤의 이산화탄소 온실가스 감축효과를 얻을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제주도는 앞으로 환경기초시설 탄소중립프로그램으로 신재생에너지 사업으로 점차 확대하는 한편, 판매전력에 대해서는 일부를 지역발전사업의 환원해 주민들과 함게 할 수 있도록 추진할 계획이다.

제주도 관계자는 "기후변화에 대응하기 위해 제주도가 추진하고 있는 다른 사업과 연계해 청정개발체제 등록을 추진해 배출권을 확보해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이 관계자는 "이와 함께환경기초시설에 매립가스 발전사업, 소각폐열을 이용한 음식물쓰레기 자원화처리시설 등 다양한 에너지 시설과 매립한 유휴지 활용방안을 종합적으로 검토해 기후변화 대응 교육장을 활용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미디어제주>

<김두영 기자 / 저작권자 ⓒ 미디어제주 무단전재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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