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시가 외곽지 노선을 운행는 공영버스의 운행 시간표를 포켓용으로 제작해 대중교통 이용자들에게 배부한다.
제주시는 지난달 7일 일부 변경된 공영버스 시간에 맞춰 휴대하기 편한 포켓용 사이즈의 운행 시간표를 제작했다. 이 시간표는 공영버스 11개 전 노선에 대한 운행계통도 운행시간표와 분실물 안내, 제주 시내 운행 노선 안내 정보 등을 담은 13.5㎝ * 8.5㎝의 크기로 5000부가 제작됐다.
한편, 기존의 공영버스 운행시간표는 제주시 홈페이지 또는 버스승차대마다 부착돼 있으나 인터넷을 이용하지 않는 노인, 주부들은 운행시간을 전화로 문의하거나 교통부서에 직접 방문해 노선마다 운행시간표를 여러 장 복사해 가고 있는 실정이다.
제주시 관계자는 "앞으로도 대중교통을 이용하는 시민들의 불편사항을 모니터링해 질 높은 행정 서비스를 제공 할 수 있는 방안을 강구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새로운 시간표는 22일부터 19개 동주민센터, 교통행정과, 공영버스 차량 내에 비치하여 누구나 무료 이용이 가능하다. <미디어제주>
<조승원 인턴기자/저작권자 ⓒ 미디어제주 무단전재및 재배포 금지>
저작권자 © 미디어제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