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는 청년층 취업난을 해소하기 위해 내년에 도.시.군 등 공공기관 연수 인턴사원을 350명 선발키로 했다.
제주도는 내년에 사업비 13억8900만원(도비 5억7400만원, 시.군비 8억1500만원)을 들여 제주도 100명, 시.군 250명의 공공기관 연수 인턴을 선발한다.
선발된 인턴근무자는 내년 2월부터 공공기관에 배치돼 근무하게 된다.
또 기업체 인턴 40명도 선발, 해당 기업체와 협약을 체결해 6개월간의 인턴 연수 후 정규직원으로 채용하도록 지원키로 했다.
이번 인턴 사업에는 제주도내 30세 이하 청년층 미취업자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며, 제주도는 2006년 인턴사업 추진을 위해 내년 1월초에 제주도 홈페이지(www.jeju.go.kr)를 통해 공고키로 했다.
2001년부터 시작한 도.시.군 공공기관 인턴사업에는 올해까지 1352명의 청년층 미취업자가 참여했는데, 2004년 8월부터 시작한 기업체 인턴사업에는 총 296명이 참여한 것으로 집계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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