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표선중 강소영 학생, '현대판 효녀 심청' 선정
표선중 강소영 학생, '현대판 효녀 심청' 선정
  • 최성민 인턴기자
  • 승인 2009.10.22 11: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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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천문화재단, 제11회 심청효행상 수상자 선정

표선중학교 강소영 학생이 고전소설의 주인공 심청이처럼 효(孝)정신을 묵묵히 실천하고 있는 '현대판 효녀 심청'으로 선정됐다.

가천문화재단(이사장 이길여)은 20일 전국 공모를 통한 제11회 심청효행상 수상자로 대상 1명, 본상 2명, 특별상 7명, 다문화 가정 효부상 3명을 각각 선정하고 오는 30일 오후 2시 가천의과대학교 대강당에서 시상식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심청효행상 특별상에 선정된 표선중 1학년 강소영 학생은 교통사고로 돌아가신 아버지의 빈자리와 자궁암에 걸려 투병중인 어머니를 대신해 가사를 도맡아 하는 가운데 성적이 우수하고 학급부반장도 맡는 등 학업에도 충실해 수상자로 선정됐다.

이번 심청효행상의 대상 수상자에게는 장학금 1000만원, 본상 수상자 2명에게는 각각 장학금 300만원, 특별상 수상자 7명에게는 각각 장학금 200만원, 다문화가정효부상 수상자 3명에게는 각각 상금 300만원 등 총 3,900만원의 장학금과 상금이 주어진다.

이와함께 심청효행상 수상자들에게는 경원대학교 수시전형 응시 자격이 주어지고, 수상자 전원에겐 가천의대길병원 진료비 평생 감액과 100만원 상당의 무료 종합건강검진권 2장, 수상자 배출 및 추천학교와 기관에는 200여만원 상당의 교육기자재와 홍보비 등이 별도로 지원된다.

한편, 심청효행상은 가천문화재단 이사장인 이길여 가천길재단 회장이 지난 1999년 인천광역시 옹진군 백령면에 심청동상을 제작, 기증한 것을 계기로 우리 고유의 미풍양속으로 인륜의 근본인 효(孝)사상을 청소년들에게 심어 주기 위해 제정.시상하고 있다. <미디어제주>

<최성민 인턴기자/저작권자 ⓒ 미디어제주 무단전재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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