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시는 겨울방학기간동안 급식이 필요한 아동들에게 주.부식 등 급식지원에 차질이 없도록 아동급식지원계획을 수립해 지난 23일부터 시행하고 있다고 28일 밝혔다.
제주시에 따르면 급식대상 아동은 미취학 아동 58명, 초등학생 1379명, 중학생 638명, 고등학생 455명 등 총 2530명이다.
급식지원은 제주복지관, 아라복지관, 순복음복지관, 은성복지관 등 4곳을 통해 주.부식이 지원되고 있다.
또 꿈꾸는 공부방, 더불어 숲, 우리동네, 새순, 제일 등 지역아동센터 5곳은 제주시로부터 급식 자금을 지원받아 학습프로그램운영과 병행해 중식을 제공하고 있다.
특히 급식을 스스로 할 수 없는 아동 10명에게는 조식과 석식을 도시락으로 배달해 주고 있다.
제주시는 교육청 등에서 급식이 필요한 아동에 대해 추가 요청이 올 경우에는 동사무소를 통해 실태조사를 벌인 후 추가 지원을 할 방침이다.
한편 이번 겨울방학동안에 투입되고 있는 아동급식예산은 4억5540만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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