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 규격 실내수영장 갖춰...수영선수 전지훈련지로 기대
서귀포시국민체육센터가 중문동 현지에서 28일 개관했다.
서귀포시는 이날 각급 기관.단체장과 지역주민 등 5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체육센터 실내체육관에서 개관식을 가졌다.
서귀포시국민체육센터는 실내수영장과 다목적 체육관, 도서관을 비롯해 헬스장, 탈의장 등의 부대시설을
갖춘 지하 2층, 지상 3층의 센터로 총 사업비 115억2600만원으로 2002년 3월 착공했다.
이 센터의 실내수영장은 50m에 10레인을 갖춘 산남지역 유일의 국제 규격 수영장이자 제주도내 최대
규모로 시민의 생활체육은 물론 국가대표 선수들의 훈련시설로서도 활용 가능하다.
또한 사계절 내내 수영경기를 비롯해 경영, 수구, 수중발레 등의 경기도 겸할 수 있으며 어린이용
수영장이 별도 설치돼 있다.
서귀포시는 각 스포츠 종목의 전지훈련지로서 각광받고 있으며 이날 국민체육센터의 개관으로 국가대표 수영선수들의 전지훈련지로서도 인정받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한편, 국민체육센터 3층에 마련된 도서관은 내년 2월 초에 개관할 계획이다.
저작권자 © 미디어제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