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랜드감귤대학 48명 전문지도사 배출
감귤분야 전문지도사 양성을 위해 출범한 브랜드감귤대학 수료자가 올해에는 48명이 배출됐다.
농촌진흥청(청장 김재수)은 제주감귤농업협동조합(조합장 김기훈)은 14일 서귀포시 소재 농촌진흥청 감귤시험장에서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제 4기 브랜드감귤대학 수료식'을 개최하고 48명에게 전문지도사 자격증을 수여했다.
이번 수료식에서는 8명이 농촌진흥청장상 등 각종 표창을 수여받았는데, 농촌진흥청장상을 받은 이재복 학생은 69세의 고령임에도 불구하고 모든 평가에서 가장 우수한 성적을 보여 눈길을 끌었다.
브랜드감귤대학은 농촌진흥청과 제주감협이 최고품질 감귤 생산 기틀을 마련하기 위해 지난 2006년 첫 교육과정을 개설해 농촌진흥청, 대학, 기업체 등 국내외 최고 외부강사를 초빙해 감귤재배에서 유통, 시장 마케팅까지 교육시키는 전문 학습프로그램이다.
농진청은 올해까지 164명의 고품질 감귤생산 정예인력을 배출한 가운데, 수료자들은 앞으로 제주감귤산업 현장에서 고품질 감귤생산 전문가로서 역할을 하게 된다.<미디어제주>
<원성심 기자/저작권자 ⓒ 미디어제주 무단전재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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