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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삼다수와 함께하는 가을음악회'가 오는 17일 오후 5시 제주삼다수공장 야외 잔디광장에서 열린다

제주특별자치도개발공사(사장 고계추)가 주최하고 KBS제주방송총국이 주관하는 이번 가을음악회는 청정한 자연과 환경이 조화되는 조천읍 교래리 제주삼다수공장 앞 야외 잔디광장을 무대로 화려하게 진행된다.

개그맨 이수근의 사회로 진행되는 이번 음악회에는 제주출신 가수 혜은이와 인기그룹 쥬얼리, 노라조, 백지영 등 국내 정상급 가수들이 출연하여 깊어가는 가을밤 감미로운 음악을 선사한다.

개발공사의 한 관계자는 "개발공사가 제주의 대표 공기업으로서 창사이래 최대의 경영성과를 이어가고 있으며, 특히 최근에는 청정자연의 탁월한 물맛이 자랑인 제주삼다수의 이미지와 부합되는 '삼다수 잔디공원'을 조성해 나가고 있는데, 도민들에게 감사하고 자축하는 의미에서 이번 음악회를 마련했다"고 말했다.

행사는 1부 기념행사와 2부 음악회로 나뉘어 총 3시간 동안 진행된다.

1부 기념행사는 오후 5시30분 개발공사가 걸어온 길에 대한 동영상 상영과 함께 기념식이 열린다.

2부 행사는 오후 6시부터 시작되며, 2시간 동안 아름다운 음악의 선율을 들려줄 예정이다.

한편 개발공사는 행사에 참가하는 도민들의 편의를 위해 행사당일 오후 3시30분부터 제주종합경기장과 서귀포시 일호광장에서 행사장까지 순환버스를 운영한다.

이번 음악회는 오는 21일 KBS 2TV로 전국 방송된다. <미디어제주>

원성심 기자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