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만의 2개 방송사 뉴스제작팀이 제주도를 취재하고 있어 대만 관광객 유치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제주국제자유도시개발센터(이사장 진철훈)는 대만의 지상파 방송사  Formosa TV와 CTI TV의 뉴스제작팀을 초청, 지난 26일부터 4일간 제주취재를 지원한다고 밝혔다.

대만 TV 취재진은 26일 개발센터를 방문해 제주국제자유도시개발사업 추진 현황을 취재했으며 오는 29일까지 성산일출봉과 한라산 등 주요 관광지를 취재할 예정이다.

또 해녀를 비롯한 제주의 전통문화와 음식문화 등도 취재할 계획이다.

개발센터의 한 관계자는 "대만은 제주 투자유치와 관광객 유치를 위한 중요한 시장으로 최근 제주 직항노선이 증가해 방문객이 증가하고 있다"며 "2006 제주방문의 해와 한류열풍 등의 기회요건을 최대한 활용하기 위해 영향력있는 뉴스제작팀을 섭외했다"고 이번 행사의 취지를 밝혔다.

한편 이번 대만 방송사의 취재내용은 내년 1월 2일부터 4회에 걸쳐 시리즈로 방영될 계획이다.

한방울 기자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