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종편집 2024-04-23 18:27 (화)
"제주 법안 처리 등 시급...한나라당 국회 등원 촉구"
"제주 법안 처리 등 시급...한나라당 국회 등원 촉구"
  • 한방울 기자
  • 승인 2005.12.26 17:48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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열린우리당 제주도당 제주도지사 예비후보 26일 성명

열린우리당 제주도당의 제주도지사 예비후보들이 한나라당의 국회 등원을 촉구하고 나섰다.

열린우리당 제주도당 제주도지사 예비후보인 송재호 제주대교수와 양영식 전 통일부 차관, 진철훈 제주국제자유도시개발센터 이사장은 26일 성명을 통해 "한나라당이 국회의 모든 일정을 거부한지 2주일을 넘기고 있다"며 "사학법처리가 민생을 등지고 거리로 나앉을 만큼 절대절명의 사안인지에 대해 분명한 입장을 밝혀야 한다"고 규탄했다.

이들은 "장외투쟁은 명분에 있어서나 대국민 설득력에 있어서나 별다른 호응을 얻지 못하고 있을 뿐 아니라 국익증진에 도움이 되지 않는다는 사실을 한나라당은 직시해야 한다"고 꼬집었다.

이어 "제주와 호남, 충청도 등지에 내린 폭설로 인한 재난지역 선포, 내년도 예산처리 등 민생현안에 대한 국회차원의 대책을 시급히 마련해야 할 시기"라고 강조했다.

특히 제주도와 관련해 "제주특별자치도 관련 3개 법안이 올해 내로 처리되지 않을 경우 내년 지방선거를 앞두고 제주사회는 엄청난 혼란에 빠져들 것"이라고 우려했다.

열린우리당의 제주도지사 세 예비후보들은 "제주특별자치도 관련 법안의 연내 처리가 반드시 이뤄져야 한다"고 거듭 강조하고 "제주사회가 앓아왔던 소모적 논쟁과 도민갈등을 말끔히 씻어내 희망의 근거를 마련하는데 한나라당이 즉각 동참해야 한다"며 조속한 국회 등원을 촉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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