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시, 시민감사관 10명 선정 내년부터 운영키로
내년부터는 민원이 발생한 사업에 대한 감사에 일반 시민들도 참여하게 된다.
제주시는 감사업무의 시민참여를 위해 최근 감사자문위원회 회의를 열고 자치행정, 사회복지 등 6개 분야에 10명의 시민감사관을 선정했다고 24일 밝혔다.
이번 시민감사관 선정은 '제주시 시민감사 참여 및 지원에 관한 조례'에 의거 위촉후보자의 이력서 등을 중심으로 적격여부를 심의해 이뤄졌다.
선정된 10명의 시민감사관은 자치행정, 사회복지, 교통환경, 도시건설, 문화관광, 산업경제 등 6개 분야에서 감사활동을 벌인다.
제주시는 이외에 정보화 등 다른 분야의 전문가 5명을 더 선발, 15명의 시민감사관을 구성해 운영해 나갈 계획이다.
한편 시민감사관의 본격적인 활동은 내년 3월이내에 위촉절차를 거친 후 감사 및 회계관계 규정 등의 교육과 워크샵을 끝낸 후 감사업무를
시작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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