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가 폭설피해 지역 농가에 대한 일손돕기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제주도는 23일 고두배 농수축산국장을 비롯해 제주도청 직원 50여명이 참가한 가운데 남제주군 표선면 가시리 등 피해농가 비닐하우스에서 눈제거 및 비닐제거 작업을 펼쳤다.
또한 군경과 소방공무원, 남제주군 공무원, 농가, 주민 등도 복구장비를 투입해 무너진 하우스에 쌓인 눈을 제거하는 등 피해복구에 전력을 쏟고 있다.
제주도는 하우스 철거를 희망하는 재배농가를 파악하는 한편 희망농가에 인력과 장비를 적극 지원하는 등 복구활동을 꾸준히 펴나갈 계획이다.
22일 현재 제주도지역의 폭설피해액은 20억1700만원으로 잠정 집계하고 있으며 누락되어 복구비를 지원받지 못하는 농가가 없도록 철저한 조사를 기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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