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월 문화의 달을 맞아 서귀포시에서는 시민과 함께 어우러지는 문화행사가 풍성하게 열린다.
우선 16일 오후 2시 서귀포시민회관에서 서귀포문화원 주관으로 문화의 날 기념 행사가 개최된다. 이날은 문화학교 학습 발표회 및 기념식, 축하공연 등을 즐길 수 있다.
서귀포시 소속 직원들의 문화향유 기회를 권장하기 위해 14일 오후 4시 서귀포시청 2층 대강당에서 가족과 직원들의 공연, 전시, 영화관람 등 문화활동 참여 소감 발표의 시간이 마련된다. 또 방송, 영화 등 대중예술의 올바른 이해를 도모하기 위해 연예인 이광기 초청 강연회를 갖는다.
시민들의 문화 향유의 질을 높이고 시민이 참여하고 즐길수 있는 공연 행사로 19일 오후 7시 이중섭문화의거리에서 거리공연 락올래플레이 특별공연이 시민들을 찾아간다.
18일 오후 7시 성읍민속마을 남문앞 광장에서는 영화 〈왕의남자>를 만든 노름마치와 함께하는 연희놀이로 전통 문화를 쉽고 재미있게 풀어 관람객과 함께 할 수 있는 프로그램도 마련된다.
대정고을역사문화예술보존회 주관으로 30일 추사적거지에서 제8회 대장고을추사문화예술제가 개최된다. 이날 추사문화예술제에서는 백일장, 추사선생 자료 및 전통기구 전시, 전통옹기 제작 시연 등 전통문화행사로도 함께 열린다.
또한 전시회도 풍성하게 마련되는데 이중섭미술관에서는 이중섭신소장품전 및 복제본 전시가 상설 운영된다.
기당미술관에서는 14~19일까지 제4회 서귀포미술제가 개최되며, 21~26일에는 제4회 현충언 작품전이 전시된다.
소암기념관에서는 소암기념관 개관 1주년 기념으로 24~31일까지 소묵회전이 선보인다.
이 밖에도 지역문화예술인들이 시민을 대상으로 개최하는 소규모 문화행사가 다채롭게 이루어진다.<미디어제주>
<원성심 기자 / 저작권자 ⓒ 미디어제주 무단전재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