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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덕계곡 낙석위험 구역 모니터링 용역 실시
안덕계곡 낙석위험 구역 모니터링 용역 실시
  • 원성심 기자
  • 승인 2009.10.02 10:1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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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귀포시는 국가지정 천연기념물 제377호로 지정보호되고 있는 제주 안덕계곡 상록수림지대의 낙석 위험 암반에 대한 균열 변위 측정 위한 모니터링 용역을 시행중에 있다고 4일 밝혔다.

낙석 위험 암반에 대한 모니터링용역은 지난달 15일부터 오는 2011년 1월 14일까지 3개년에 걸쳐 시행된다.

서귀포시는 용역에 앞서 균열이 발생한 부위 29개소에 대해 균열 게이지 설치와 동시에 현재 발생한 균열의 초기값을 측정했다. 또  균열 변위 전, 후를 비교해 볼 수 있도록 32개소에 대한 기준점 설정 및 사진촬영을 모두 마쳤다.

용역은 월 1회 균열 변위를 측정해 조사된 데이터를 분석하고 낙석 위험 암반에 대한 전반적인 안전 여부를 판단해 사후 조치를 강구하게 된다.

즉 낙석 위험 지대에 대한 인위적인 보강공사에 앞서 주기적인 균열 변위 진행 정도를 먼저 측정해 보강공사를 시행한다는 계획이다.

서귀포시는 이번 용역과 함께 그 동안 잘 보존해 온 상록수림을 최대한 보존하고 일주도로변 인접한 낙석위험구간에 대한 출입 통제를 실시해 낙석 위험 피해를 사전해 예방해 나갈 계획이다. <미디어제주>

<원성심 기자 / 저작권자 ⓒ 미디어제주 무단전재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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