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상주 시장 23일 현장점검, 복구지원 및 농가위로
이번 폭설로 인한 서귀포시 지역의 피해 규모가 6억3900여 만 원으로 잠정 집계됐다.
서귀포시가 이달 내내 계속되다시피 한 폭설로 지역 내 피해 상황을 파악한 결과 23일 현재 이같이 나타났다고 밝혔다.
구체적인 피해 내용을 보면, 표고버섯 4농가와 금감 2농가, 참다래 2농가, 화훼 1농가 등의 시설 및 비닐하우스 34동(2만40㎡)이 전파되거나 반파돼 4억4300여 만 원의 피해가 난 것을 비롯해 다른 3개 농가가 꿀벌 폐사와 표고 자목 피해 등으로 9600여 만 원의 해를 입었다.
또한 색달동 하수슬러지저장창고(720㎡)가 전부 파손돼 1억원의 피해가 난 것으로
파악됐다.
한편 강상주 시장은 이날 색달동과 도순동, 영남동 등지의 표고버섯, 금감, 참다래 하우스 폭설 피해 현장을 돌아보며 농가들을 위로했다.
강 시장은 이 자리에서 피해 복구를 위한 기술인력과 공무원 및 군인 등을 지원, 복구에 총력을 다하고 재해복구비를 조기에 지원하여 영농에 지장이 없도록 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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