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귀포시 남원읍(읍장 오금자)에서 지난 7월 조직된 남원을 사랑하는 사람들의 모임(이하 남사모)에서는 남원을 사랑하는 마음을 모아 관내 초·중학교에 한자 학습서 950여부를 기증했다.
남사모(회장 이재근)는 지난 7월 남원읍 주민자치위원회(위원장 양광순)가 중심이 되어 남원읍 출신이 아닌자로서 남원읍을 사랑하고자하는 대한민국 전 국민을 대상으로 회원을 모집했다.
140여명의 회원들로 이 모임을 결성한 이래 농수축산물 거래 및 휴양·레저 등 다방면에 걸쳐 그 활동의 영역을 넓혀오다 지역 후배들을 사랑하는 마음을 담아 한자교육진흥회 장형식 회장을 중심으로 한자 학습서를 기증했다.
이번 기증한 학습서는 총 5종류로 학습단계에 따라 한자 입문에서 한자능력시험 대비까지 다양한 내용으로 구성되어 초·중등 학생이 자습가능토록 제작되었으며 남사모를 대신해 남원읍 주민자치위원회 회원들이 관내 초·중등학교에 배부하여 남사모의 뜻을 전했다.
남원읍에서서 살아야 할 주민들의 삶의 질 향상 방향에 대해 언제나 남원읍민과 함께 고민하는 남사모는 "지금까지는 너무나도 부족하지만 시행착오를 겪고 어려움에 맞닥치더라도 명칭 그대로 남원을 사랑하는 사람들의 순수한 모임으로 오래토록 남고싶다"고 밝혔다.<미디어제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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