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귀포항과 새섬을 연결하는 새연교가 준공되면서 오늘(30일)부터 새섬 생태공원이 시민들에게 완전 개방된다.
30일 서귀포시에 따르면 서귀포관광미항 개발 사업중 1단계 사업이 마무리되면서 새섬연결 보도교와 새섬 산책로 1.2km 시설이 모두 완료됐다.
서귀포 앞바다와 한라산을 한눈에 볼 수 있는 새섬에는 산책로 (목재데크, 보조기층) 1983㎡, 포트존(3개소) 510m , 새섬광장 289㎡, 경관조명 (보안등, 수목조명, 갈대등) 280개가 시설됐다.
서귀포시 관계자는 "지난 28일 새섬연결 보도교 준공식과 병행해 새섬을 임시 개방한 결과 시민들에게 도심지 주변 최적의 산책코스로 각광 받을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몇가지 행정절차가 남아있지만 오늘부터 개방키로 했다"고 말했다.
관람시간은 천지연폭포 및 외돌개 등 주변 관광지 관람시간을 고려해 일출시부터 저녁 10시까지이다.
서귀포시는 공원관리 전담인원을 배치하고 순찰활동을 강화해 무단점용, 상행위 등이 발생하지 않도록 공원관리에 만전을 기하기로 했다.<미디어제주>
<원성심 기자/저작권자 ⓒ 미디어제주 무단전재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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