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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귀포시교육청, 학교급식 현장 '불시 점검'
서귀포시교육청, 학교급식 현장 '불시 점검'
  • 김규정 인턴기자
  • 승인 2009.09.30 11: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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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귀포시교육청(교육장 한성국)은 지난 29일 식재료가 학교에 공급되는 시간인 아침 8시에 무작위로 선정된 서귀포중학교, 안덕중학교 등의 학교급식 현장을 사전예고 없이 점검했다.

이날 현장점검에 나선 교육장과 교육.관리국장 등 간부진은 각 학교의 △식재료 반입과정 위생상태 △조리원 △개인위생상태 △작업공정별 위해요소중점관리기준(HACCP)준수사항 △청소 및 급식소 환경 위생 상태 등을 점검했다.

또한 ▲식재료 검수 시 영양교사가 직접 대면해 검수했는지의 여부 ▲식재료 원산지 표시 ▲신선도 유통기한 확인 ▲냉장차량의 온도준수여부 ▲운송자의 위생관리 상태 ▲식중독 우려 식품 사용여부 등을 확인했다.

한성국 서귀포시교육청 교육장은 "학교급식 식재료는 '집단급식소 식품판매업'신고를 마친 우수한 업체로부터 구매토록 하고, 검수는 영양교사를 비롯하여 반드시 2인 이상이 검수에 참여해야 한다"며 "식중독 사고 예방을 위해서는 학교장 등 모든 급식종사자가 긴장의 끈을 놓지 말아야 안전한 학교급식이 이루어질 것"이라 말했다. <미디어제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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